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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법인세 성적표는?…'신한카드' 부동의 1위

  • 보도 : 2019.10.15 07:47
  • 수정 : 2019.10.15 07:47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우리카드 順
-상반기 기업 법인세 분석(카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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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8개 전업카드사들이 1조23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들이 사업보고서에 반영한 법인세 중간예납액(2019년 상반기 회계사업연도 기준)은 300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 국내 8개 전업카드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공시한 법인세 중간예납액은 2961억원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8개사 중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3576억원)을 기록한 신한카드가 법인세 중간예납액 870억원을 반기사업보고서에 반영, 가장 많이 번만큼 가장 많은 법인세를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가 법인세차감전순이익 2413억원, 법인세 중간예납 508억원을 사업보고서에 반영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KB국민카드(499억원), 현대카드(324억원), 우리카드(206억원) 등 순이었다.

비씨카드의 경우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83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199억원의 법인세 중간예납액을 재무제표에 반영했다. 

통상 기업들이 공시한 법인세비용은 크고 작은 세액공제 등 요인이 반영되어 사업보고서상 수치와는 일정부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카드사의 경우 제조업 등 일반기업과 달리 대규모 세액공제를 동반하는 시설투자 등 요인이 없어 사업보고서 계상액과 실제 납부액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카드사 법인세 유효세율, 롯데카드가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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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8개 전업카드사의 법인세 유효세율은 평균 23.7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롯데카드의 소득 대비 법인세부담액이 가장 높게 형성됐던 반면, 현대카드가 가장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유효세율은 기업 재무제표에 반영된 법인세액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으로 나눈 비율.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서 어느 정도의 세부담을 지게 될지 대략적인 가늠이 가능하다.

롯데카드가 공시한 법인세 중간예납액 192억원(유효세율, 26.32%)은 업계 평균(23.75%)과 비교해 2.57%p 가량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유효세율을 기록한 현대카드(20.7%)와는 5.62%p 가량 차이 났다. 

사업보고서상 계상 된 법인세액이 가장 컸던 신한카드의 경우 유효세율 24.78%로 국내 카드업계의 평균 유효세율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법인세법에 명시된 법정 최고세율이 25%인 점을 감안하면 신한카드의 유효세율도 전혀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나카드의 경우 법인세 중간예납 159억원을 반영해 유효세율 23.65%를 기록했으며 우리카드는 법인세중간예납액 206억원, 유효세율 23.96%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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