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최근 독일에서 열린 5Germany 국제 컨퍼런스에서 5G 혁신 스토리와 노하우를 전했다.
독일 교통·인프라부 장관을 비롯해 BMW, 도이치텔레콤, 바스프(BASF), ABB그룹 CEO 등이 5G를 통한 산업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9월27일 열렸다.
박 사장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5G 글로벌 리더가 되었는가(How Korea is Becoming the Leader in 5G)라는 주제의 화상 연설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도전 여정과 5G 기반의 산업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독일은 제조 현장에 ICT를 접목해 모든 생산 과정을 최적화시키는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을 추진 중으로 제조업 경쟁력이 국가 경제 전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는 인식과 이를 통한 고용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5G 선도국으로 평가되는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컨퍼런스에 초청해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박 사장은 자동차 제조,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5G 협력을 제안했다.
연설 중 전국 도심 속 공원에 개장한 AR동물원을 소개하는 한편 전국 곳곳에 초 밀집 네트워크 기반의 5G 특구를 조성해 특구別 서비스를 제공하는 5G클러스터 전략과 AR 서비스를 넘어선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 등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창출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정호 사장은 대한민국이 5G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비결로 정부 및 5G 생태계 내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주효했다며 독일 내 다양한 기업들과도 함께할 것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