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폰아레나
삼성전자가 차세대 주력 갤럭시 S11 시리즈를 내년 2월 셋째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삼성전자 관련 전문 보도매체인 샘모바일은 완전히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이전 시리즈들처럼 내년 2월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1 시리즈 공개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는 정보를 들었다고 밝혔다.
2월18일은 이전 시리즈들이 공개행사를 가졌던 기간과 대체적으로 일치하지만 아직 5개월여가 남은 시간을 고려할 때 확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2020년2월23일 세계최대 이동통신 축제 MWC2020(모바일월드콩그레스)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한 날짜임은 확실하다.
S11 시리즈 발표 후 MWC2020이 개최되는 23일까지 5일간 세계 언론의 주목을 한 눈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S10 시리즈 역시 MWC2019 행사가 시작되기 4일전에 발표된 바 있다.
한편 소문에 의하면 S11은 5G 모델로 S11, S11+, S11e 등 3개 버전과 저렴한 가격으로 특정 시장을 겨냥한 4G LTE를 지원하는 S11e 변형 버전 등 4개 모델로 출시되고 스냅드래곤 865 및 엑시노스9830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기본 버전의 경우 8GB(기가바이트)램에 128GB 저장용량, 최고급 모델의 경우 12GB(기가바이트)램에 256GB 저장용량부터 제공되고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얇은 베젤의 '인피니티 O'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특히 저가형 모델인 S11e에도 트리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며 고급 버전인 S11과 S11+에는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 초 광각 5배 줌의 108백만 화소 사진 촬영을 가능케 할 것이라는 내용도 있다.
이밖에도 안드로이드 10 및 원(One) UI2.1버전으로 구동되고 무선 충전 및 역방향 무선충전, 그리고 45W 급속충전 어댑터, 아이폰11의 딥 퓨전과 같은 기능들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