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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미 실무협상 앞두고 발사체 또 쐈다

  • 보도 : 2019.10.02 09:29
  • 수정 : 2019.10.02 09:29

올 들어 11번째 발사. 협상 앞두고 밀지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
우리 정부에 대한 불만 표출도...미국산 대량무기 구입 취소 등

북한이 2일 새벽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더팩트)

◆…북한이 2일 새벽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더팩트)

북한이 2일 새벽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현재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고도 등 세부사항에 대해 정밀 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발사 이후 22일만이자, 올해 들어 11번째다. 북한은 전날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간 실무회담을 오는 5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이날 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3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과의 실무협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우회적 의사 표시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적 중재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데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도 풀이된다.

또 한편에서는 전날 국군의 날 행사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기종인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전략무기들을 대거 공개한 데 대한 반발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달 10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최대 비행거리 330km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바 있고, 지난 한미연합 군사훈련 기간 전후에는 총 6발의 발사체를 쏘아올린 바 있다.

북한은 또한 최근 조선중앙통신과 메아리 등 대남매체들을 총동원해 우리 정부의 '외세굴종적 태도'와 미국산 무기 대량구입을 멈추지 않으면 결코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연일 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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