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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공룡' 포스코 인터내셔널…실적·법인세 압도적

  • 보도 : 2019.10.02 09:25
  • 수정 : 2019.10.14 14:34

포스코 인터내셔널, 10대 유통업 법인세의 70% 수준
-상반기 기업 법인세 분석(유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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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매출액 상위 10대 유통업체 중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가장 많은 법인세중간예납액을 상반기사업보고서에 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단일 법인이 기록한 세금 878억원은 10대 유통사가 부담한 세액의 70%에 육박하는 규모. 

2일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포스코 인터내셔널 ▲현대종합상사 ▲BGF리테일 ▲GS리테일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롯데쇼핑 ▲SK네트웍스 ▲CJ대한통운 ▲LG상사 등 주요 유통사들의 반기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공시한 법인세중간예납금액은 총 1286억원이었다.

유통사 세수 증대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한 BGF리테일은 법인세차감전순이익 913억원, 법인세중간예납금액 231억원을 반기사업보고서에 반영했으며, 다음으로 GS리테일(223억원), 롯데하이마트(148억원), 이마트(9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화학·플랜트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현대종합상사의 경우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97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6억원의 법인세 중간예납금액을 재무제표에 반영했다.

반면 부진한 실적으로 손실을 기록한 CJ대한통운(-191억원)과 SK네트웍스(-36억원)는 각각 35억원과 11억원 가량의 법인세를 환급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상위 10대 유통사의 상반기누적 매출액 합계는 44조3438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6585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유통사, 법인세 평균 '14%' 부담

그래픽 수정

지난해 국내 매출액 상위 10개 유통사들의 법인세 유효세율은 평균 14.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법인세 중간예납금액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소득 대비 법인세부담액(32.49%)이 가장 높게 형성됐던 반면, 롯데쇼핑(2.62%)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손실을 기록해 법인세 환급이 예상되는 CJ대한통운과 SK네트웍스와 반기 재무제표에 법인세 환급액을 반영한 LG상사 등은 제외한 결과다.  

유효세율은 기업 재무제표에 반영된 법인세액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으로 나눈 비율.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서 어느 정도의 세부담을 지게 될지 대략적인 가늠이 가능하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반영한 법인세중간예납금액 878억원(유효세율, 32.49%)은 평균(14.55%)과 비교해 18%p 가량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유효세율을 기록한 롯데쇼핑(2.62%)과의 격차는 30%p 가까이 차이 났다.

97억원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을 기록한 현대종합상사는 중간예납 법인세 26억원을 계상해 유효세율 27.26%를 기록했으며, 편의점 CU로 대표되는 BGF리테일의 경우, 법인세 중간예납액 회계처리 금액은 231억원으로 유효세율 25.38% 수준을 보였다.

다음으로 롯데하이마트가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62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법인세 중간예납 148억원을 공시 23.84%의 유효세율을 기록했으며, 이마트의 경우 법인세 중간예납금액 94억원을 반영해 유효세율 8.90%, 롯데쇼핑은 법인세 중간예납액 9억원(유효세율 : 2.62%)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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