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윤석열 총장 "검찰개혁 위해 최선 다한다는 입장에 변함없다"

  • 보도 : 2019.09.29 18:33
  • 수정 : 2019.09.29 18:33

尹, 뜻 굽히지 않고 조국 수사 철저히 추진할 의지 표명
"국민의 뜻과 국회 결정 충실히 받을 것" 검찰개혁 반대여론 반박

28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 시위대 모습(은

◆…28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 시위대 모습(은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을 외치는 시민연사진=더팩트)

윤석열 검찰총장은 29일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검찰은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검찰개혁에 관한 검찰총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이같이 밝혔다.

윤 총장의 이 같은 메시지는 전날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가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 강도 높은 조 장관 수사 진행에 대해 검찰개혁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한 데 대한 반박 성격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 총장은 그러면서 "(저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부터 이러한 입장을 수차례 명확히 밝혀왔고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지난 7월 8일 국회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검찰개혁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저희(검찰)가 실무자로서 좋은 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겸허하게 의견을 제시하겠다"라며 "국회에 제출된 법안이나 거의 성안(成案)이 다 된 법을 검찰이 '틀린 것'이라는 식으로 폄훼한다거나 저항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현실을 성찰하라'고 비판한데 대해 "검찰은 헌법 정신에 입각하여 인권을 존중하는 바탕에서 법절차에 따라 엄정히 수사하고 국민이 원하는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검찰은 문 대통령이 조 장관 일가 수사에 대해 직접 우회적으로 비판한 점으로 인식, 원론적 입장을 밝혔지만 조 장관 일가 수사를 더욱 철저히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