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 "법무부 혁신, 검찰개혁 무거운 소임 완수 위해 최선 다하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사진=더 팩트)
조국 법무부 장관은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법무부와 검찰 개혁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 열망인 법무부 혁신과 검찰 개혁의 무거운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권력기관 개혁 입법에 관한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국회 결정에 따르고 행정부가 해야 할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장관이 발언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조 장관이 서 있는 본회의장 연단에서 뒤돌려 앉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사말 도중에는 야유도 나왔다.
이어서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 장관에게 질문을 시작하자 나경원 원내대표와 일부 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는 등 조 장관에게 항의 메시지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