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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첫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 원청 참여

  • 보도 : 2019.09.16 09:45
  • 수정 : 2019.09.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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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1~6호기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LNG 액화플랜트 프로젝트에 원청사로 참여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LNG 리미티드가 발주한 '나이지리아 LNG(NLNG) Train 7'의 EPC(설계·조달·시공) 원청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인정받는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보니섬에 연간 생산량 800만톤 규모의 LNG 생산플랜트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사이펨(이탈리아), 지요다(일본)와 합작법인(JV)을 구성하고 설계, 구매, 시공, 시우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서 공동 수행하게 된다. 이 회사의 JV참여 지분은 약 40%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FEED(기본설계)·기술입찰·가격입찰 평가 등 입찰과정에서 경쟁사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일부 글로벌 건설사가 독식했던 LNG 액화플랜트 시장에 국내 첫 원청사 지위를 확보한 채 발을 들이게 돼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기존 NLNG Train 1~6호기 중 5개를 시공한 경험 등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래 약 70개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고 이번 사업도 기존 5개 공사를 시공하면서 현지 환경, 관리능력, 기술력 등의 신뢰 검증으로 수주까지 이어졌다"며 "오는 2035년까지 천연가스 수요가 지금보다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가동 중인 전 세계 액화 플랜트 90여기 중 10기를 시공한 경험·능력을 보유한 만큼 신규 LNG 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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