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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으로 본 세상]

좋은 일 많이하고 마음비우고 살 팔자

  • 보도 : 2019.09.13 08:00
  • 수정 : 2019.09.16 09:43

그림

◆…그림=한정희 칼럼니스트

 
        「임」

그리움,
불꽃이 되어 타는 산맥.

설레임으로 돌아오는
한줄기 푸른 강물.

외로움,
허전한 불빛 사이의
그림자.

꿈을 가꾸는 정원에
별이 숨을 때,
사랑에의 영혼은
깃발 되어 휘날리고

은밀한 마음의 노래가
무늬져 오듯
산마을 활터엔
황홀한 무지개.

찬란한 햇빛 싸리기를
쓸어 모으면
파도는 모래성을 할퀴고
가는 메아리.

해풍에 절인 이야기
은빛 인어 되어 노닐 때

전설로 피어 오르는
세월 속의
한 채 쪽빛 꽃가마.

반세기도 넘었다. 대학신문에 올렸던 글.
가슴앓이 하던 끝에 스토커가 되기도 했으나 말 한마디 건넬 수 없었다. 끙끙대다 연애편지를 쓰기로 했다. 여의치 않았다. 결국 시의 형식을 빌려 국문학과 주임교수의 사인을 받아 발표하게 됐다.

“글 났어요?”미소 짓는 모습이 참으로 고왔다.

「임」의 명은 임진(壬辰) 년, 갑진(甲辰) 월, 경자(庚子) 일, 시? 대운 6.

월상편재니, 재벌의 삶이다. 재벌이 됐을까? 아니 아직 살아 있기나 한 것일까?

병원장인 아버지가 있었으니 생명과학 쪽으로 잘 활용했으면 재벌이 될 수도 있었을 터인데... 인성(印星)이 강하고 화기(火氣)가 약하니 결혼을 잘 했을까?

여성으로서는 불행할 수 있는 명. 양팔통지명(陽八通之命)이면 가정 보다는 사회활동하며 사는 삶인데... 「임」을 떠올린 것은 비슷한 남자 어린이의 삶을 얘기하게 된 때문이었다.

미인이 아들의 명을 내놓으며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하고 물어왔다. “어떻게 하면 재벌이 될 수 있을까요?”로 들린 아들의 명은 임진년, 갑진월, 경신일, 정해시, 대운 2였다.

<좋은 일 많이 하시고 마음 비우며 사십시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명. 천하대격이다. 행복의 끝은 하늘까지 닿을 수 있는 명.

“미국에서 공부 시킬 겁니다. 경제 경영을 해야 할지, 의학쪽을 택해야 할지?”
미인의 고민은 아들의 훗날 모습이 어느 쪽이 최선이냐에 있었다.

<조상지덕, 덕건명립(德建命立), 수신적덕(修身積德), 정심행선(淨心行善)을 가르치세요. 궁극적으로 뇌 과학 쪽이면 어차피 천하대부(天下大富)의 삶입니다.>

사랑, 봉사, 겸손, 배려, 용서 등을 깨우치고 진(眞), 선(善), 미(美), 건(建), 부(富) 속의 삶이 되도록 날마다 기도하며 살기를 당부했다.  한정희 명리학칼럼니스트 

한정희 명리학 칼럼니스트

[약력]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 연구.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서 <오늘의 운세> 연재. 한경닷컴 올해의 칼럼니스트 대상 수상 [저서]미리 보는 우리아이 좋은 사주
[전화]010-8758-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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