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 경제

홍남기 "고용 회복세 뚜렷…재정 등 정책효과 기인"

  • 보도 : 2019.09.11 10:52
  • 수정 : 2019.09.11 10:52

홍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취업자 증가,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되며 고용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8월 고용 개선은 매우 고무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와 추세"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같은 날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5만2000명이 늘어나면서 29개월 만에 최고 증가폭을 보였다. 15~64세 기준 고용률은 67.0%로 역대 최고치, 실업률은 3.0%로 1999년 이후 8월 기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2분기 가계 동향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분배개선 추동모습과 연결시켜 볼 때, 저소득층의 고용상황과 소득여건이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 과제인 양극화를 점차 완화시켜 나가는데 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최근 모습은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고 이를 토대로 가용수단을 총동원하는 등의 정책효과에도 상당부분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여건이 결코 녹록치 않고, 하방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고용회복과 분배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대응, 우리경제의 구조개혁·미래성장 동력 발굴 노력 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경제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수출시장 구조 혁신방안 ▲콘텐츠산업 혁신전략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수출시장 구조 혁신방안에 대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R&D와 해외 M&A에 향후 3년 간 2조7000억원을 투자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확보 등을 위해 무역보험도 3조7000억원 추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FTA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FTA 2.0 추진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콘텐츠산업 혁신전략과 관련 "콘텐츠 산업은 세계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망서비스 분야"라며 "세계최초 5G 상용화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반을 살려 콘텐츠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종합적인 혁신전략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간접투자는 그간 사모형태로 운영되면서 일반 국민들이 투자 기회를 갖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공모형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홍 부총리는 "공공자산 개발 및 공공시설 운영 사업자를 모집하거나 사업용지를 공급하는 경우 공모형 펀드를 우대하고, 일정기간(예 3년) 이상 투자자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지원을 통해 일반 국민의 장기 투자유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