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 <사진: 연합뉴스TV>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결국 임명됐다.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포함한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임명된 장관은 법무부에 조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최기영, 여성가족부에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조성욱, 금융위원회 위원장 은성수 후보자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참모진과 민주당 측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생각보다 깊은 심사숙고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조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 제출과 국정조사, 특검 요구, 대규모 장외 집회 등 대규모 원내외 투쟁을 경고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