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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경제지표]

미중무역전쟁, 불확실성 증대...주가 내리고 환율은 올라

  • 보도 : 2019.09.06 17:37
  • 수정 : 2019.09.07 17:10

지난달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가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이 우리 증시와 환율을 출렁이게 했다.

지난달 코스피는 올 1월 이후 7개월만에 2000포인트, 코스닥은 월 중 한때 600포인트 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은 8월에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2928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152억원을 순매도해 모두 2조6080억원을 순매도했다.

원화의 달러 당 환율도 지난 2016년 3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1200원 선을 돌파했다.

7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와 대출금리는 연 1.69%와 3.40%로 전월대비 각각 10bp, 9bp 하락했다. 지난 7월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8개월만에 25bp 전격 인하한 영향이 컸다.

수출과 수입도 전년대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7월 수출은 전년대비 11%, 수입은 2.7% 감소했다. 무역흑자는 24억달러로 9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나갔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55로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7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1% 감소한 3.9%로 7개월만에 3%대에 재진입했다.

국세수입은 16조7000억원을 거둬들였다. 1월부터 6월 누계 국세수입 157조2000억원으로 연간 국세로 충당할 정부예산 목표치 294조8000억원 대비 53.0%를 달성했다.

[주가지표] 8월말 코스피 전월비 2.8%↓…2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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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코스피 지수는 전월 종가 2024.55포인트 대비 56.76포인트(2.8%) 하락한 1967.79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월 종가 630.18포인트 대비 19.63포인트(3.1%) 내린 610.5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일 코스피는 지난 1월 3일 이후 7개월 여 만에 2000포인트가 무너졌다. 코스닥은 월 중 한때 2년 5개월여 만에 600선이 붕괴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주요국 시장의 양적완화 정책에도 불구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경제도발, 기업실적 악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지수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8월에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2928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152억원을 순매도해 모두 2조6080억원을 순매도했다.

[환율지표] 미중환율전쟁 속 달러 1200원 돌파…위안화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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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USD) 환율 고공행진을 이어나가며 1200원을 돌파했다. 반면 원·위안화(CNY) 환율은 내렸다. 미·중 환율전쟁 속 양 통화의 흐름이 엇갈렸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8월 말 원화의 달러 당 환율은 1209원50전으로 전월 말 1183원 대비 26원50전 올랐다. 원화의 달러당 환율이 1200원을 돌파 한 것은 지난 2016년 3월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8월 말 원·엔화(JPY) 환율도 전월 말 1089원62전 대비 47원18전 오른 1136원80전으로 집계돼 1100원 선을 넘겼다.

반면, 8월 말 현재 원화의 위안화 당 환율은 169원20전으로 전월 말 171원70전 대비 2원50전 내렸다.

[금리지표] 7월 저축성수신금리 10bp↓…기준금리 인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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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8개월만에 전격 인하한데 이어 올 4분기 중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중 은행의 저축·대출 금리도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2019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69%로 전월대비 10bp 하락했다. 올 1월 2.00%에서 반년만에 31bp가 내린 것이다. 

7월 기준 대출금리도 연 3.40%로 전월대비 9bp 내렸다. 올 1월 3.73%와 비교하면 33bp 내렸다.

지난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8개월만에 1.75%에서 1.50%로 25bp 인하한 영향이 컸다. 올들어 금융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은행금리의 지속적 하락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올 4분기 중 한차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주요 선진국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 되는 등 경제 침체 우려로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미중무역분쟁과 일본의 경제도발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물가지표] 7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보합…반도체D램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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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도체D램은 전월비 12.8% 내리며 12개월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55로 전월(103.50) 대비 보합이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의 생산자물가가 각각 전월대비 0.1% 하락했지만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0.4%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농산물 중 참외(-29.9%), 피망(-46.1%), 고구마(-20.5%), 마늘(15.0)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수산물 중 가자미는 61.3%나 상승했다. 휴양콘도(20.9%), 자동차임대(10.0%)도 크게 상승했다.

전자 부문에선 컴퓨터 반도체DRAM이 전월 대비 12.8% 내려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TV용LCD도 5% 하락했다.

[고용지표] 7월 실업률 전월비 0.1%p↓…7개월 만에 3%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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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실업률이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만에 3%대에 재진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실업률은 3.9%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3.7%와 비교하면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가 3.9%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여자는 3.7%로 0.1%포인트 늘어났다.

7월 고용률은 61.5%로 전월 61.6%대비 0.1% 하락했다. 전년 동월 61.3%와 비교하면 0.2% 상승했다. 이 중 15~64세 고용률은 67.1%로 전년 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7월 기준 취업자는 2738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9만 9000명(1.1%) 증가했다. 남자는 155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5000명(0.6%) 증가했다. 여자는 1181만3000명으로 20만5000명(1.8%) 늘어났다.

[무역지표] 7월 수출입 전년비 감소…90개월 연속 흑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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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동반 감소했지만 90개월 연속 무역흑자 행진은 이어나갔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7월 수출은 460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도 전년 대비 2.7% 줄은 436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흑자는 2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 2012년 2월 이후 9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월 흑자 39억8000만원 보단 흑자폭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 승용차(22.6%), 자동차 부품(0.6%), 무선통신기기(17.7%), 가전제품(36.5%)은 증가했다. 반도체(-27.6%), 석유제품(-10.6%), 선박(-8.0%), 액정디바이스(-56.4%)는 감소했다.

EU(0.3%), 베트남(7.8%) 지역에선 수출이 늘어났지만 중국(-16.6%), 미국(-0.7%), 일본(-0.3%), 중동(-36.1%) 등에선 줄어들었다.

주요 수입품목 중 가전제품(43.1%), 메모리 반도체(33.8%), 가스(3.1%), 승용차(12.5%) 등이 증가했다. 원유(-22.0%), 기계류(-10.1%), 사료(-3.7%)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5.8%), 미국(9.8%), EU(6.4%), 베트남(8.4%)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고 중동(-23.4%), 일본(-9.3%), 대만(-6.5%) 등에서 줄어들었다.

[세수지표] 6월까지 국세 157억원 거둬…연 예산비 진도율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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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6월까지 157조2000억원의 세금을 거둬들이며 연간 국세로 충당할 정부예산 목표치 294조8000억원 대비 53.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국세로 전년 동월 대비 2000억원이 증가한 16조7000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액은 156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157조2000억원 대비 1조원 감소했다.

연간 국세수입으로 충당할 정부예상 목표치 294조8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53.0%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예산 목표액 260억8000만원 대비 진도율 58.6% 대비 5.6%포인트 감소했다.  

6월 한 달 동안 소득세(6.6조원→7조원), 법인세(2.6조원→2.7조원), 부가가치세(2.3조원→2.5조원)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세수가 늘었지만 교통세(1.4조원→1.1조원), 관세(0.7조원→0.6조원)는 줄어들었다.

소득세는 성실신고확인대상사업자 확대에 따른 종합소득세 증가 영향으로, 부가가치세는 수출 감소에 따른 환급 감소 영향으로 수입이 늘었다.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교통세 수입은 감소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누적기준으로는 법인세(40.6조원→42.8조원), 소득세(44.3조→44.5조)는 지난해보다 세수가 늘었지만 부가가치세(34.8조원→34.5조원), 관세(4.6조원→4.1조원), 교통세(7.8조원→6.9조원) 등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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