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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다른 급의 무역협상…中상무부, 유화 메시지

  • 보도 : 2019.08.30 11:19
  • 수정 : 2019.08.30 11:19

미·중 무역분쟁의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 반등

지난 6월 29일 오사카 G20정상회담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29일 G20정상회담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미중 무역전쟁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미국에 유화 메시지를 보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급이 다른(at a different level)' 무역협상을 예고하면서 오늘 열릴 미중 무역 실무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미국 증시는 소폭 반등했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충분한 대응책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논의가 필요한 것은 5천500억 달러 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취소하고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에 보복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을 시사하며 미국에게 유화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중국과 '급이 다른(at a different level)' 무역협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급이 다른 협상이 이루어질 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미·중 무역분쟁의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미국 뉴욕 증시는 반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1.25% 상승한 26362.2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27% 상승한 2924.5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전날대비 1.48% 폭등한 7973.39를 기록 마감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최근 서로에게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은 다시 고조돼왔다.

미국은 중국이 75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5%이상의 관세를 오는 9월 1일과 12월 15일로 부과할 것을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약 5천5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발표했다. 미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3천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관한 10% 관세를 15%로, 10월 1일부터 2천500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30%로 인상할 것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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