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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합격자 '1009명' 발표…전년比 105명 증가

  • 보도 : 2019.08.28 17:03
  • 수정 : 2019.08.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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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치러진 제54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최종 합격자는 제2차시험에 응시한 3006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1009명으로 결정됐다. 전년 904명 대비 105명 증가했다. 올해부터 최소선발인원수를 기존 850명에서 1000명으로 증원했기 때문이다.

최고 득점자는 남동신씨(만 29세, 남, 서울시립대 졸업)로 평균 78.8점을 기록했다. 최연소합격자는 유정연씨(만 21세, 여, 고려대 3학년), 최연장자는 이경씨(만 39세, 남, 원광대 졸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응시자를 살펴보면 유예생(2018년 제1차시험 합격자)이 754명으로, 74.7%(전년대비 2.3%p↓)를 차지하고, 합격률은 76.9%를 기록했다.

평균 연령은 만 27세로 전년대비 0.5세 상승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71.3%), 20대 초반(17.5%), 30대 초반(10.2%)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합격자가 30.5%로 전년대비 3.1%p 상승했다.

전공별 구성비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7.1%로 가장 많았지만 이는 전년대비 2%p 하락한 수치다.

부분합격자는 올해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최종 합격자는 제외)로서 1449명(전년대비 292명 증가)이다.

전체 평균점수는 60.8점(전년대비 1.6점 상승)이며, 과목별로는 세법(62.8점)이 가장 높고, 원가회계(57.9점)가 가장 낮았다.

한편 이날 금감원은 지난 7월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제2차 시험문제 중 회계감사 과목 관련 부정출제 의혹 글이 게재되는 등 시험 공정성 훼손에 대한 우려 제기되어 출제과정의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엄중한 조사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의혹이 제기된 2개의 문항에 대해 제2차 시험 출제위원 B씨는 A대 모의고사를 시험출제시 참고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B씨가 출제장 입소전에 모의고사 출제자로부터 A대 모의고사(회계감사 과목)를 직접 전달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2개 문항 모두를 정답처리(총 3점)하고 최종 합격자 및 부분합격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개 문항이 정답처리됐지만 최종 합격자 수에는 변화가 없고 회계감사 부분합격자만 10명 증가했다. 2개 문항이 배점(3점)이 낮고, 상대적으로 쉬워 정답률이 높음에 따라 합격자 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B씨가 모의고사 두 문항을 인지하고도 2차 시험에 출제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감원의 임의조사만으로는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워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공인회계사 시험의 신뢰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제위원 선정의 공정성 제고, 출제 검증 강화, 사전사후관리 실효성 제고 등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시험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연내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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