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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지소미아 종료 “강한 우려와 실망”

  • 보도 : 2019.08.23 14:21
  • 수정 : 2019.08.23 14:22

강경화 외무부장,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고로 다노 일본 외무상

◆…강경화 외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사진 = 더팩트)

우리 정부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종료를 결정하자 미국은 강한 우려와 실망을 표명하며 한·일 대화 재개를 촉구했고, 로이터통신, 교도통신 등 외신들도 지소미아 종료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교장관과의 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 “오늘 아침 한국 외교장관과 통화했다”며 “우리는 한국이 정보공유 협정을 종료한 결정을 보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은 “한·일간에 공동 이익은 중요하며 이는 미국에게도 중요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했다. 그는 “양국이 계속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한국 정부가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은 아시아 주변국들과 미국 동맹국들 사이의 정치적, 무역 분쟁이 이 지역의 가장 민감한 안보 이슈 중 일부를 어떻게 강타했는지 보여준다. 미국은 지소미아종료에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양국의) 이러한 갈등은 국가안보와 수출관리 등과는 거의 관계가 없으며 양국의 오래된 반감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이 오래 전부터 개입해서 한·일 갈등을 말렸어야 했다”며 견해를 제시했다.

이어 뉴욕타임스는 “이러한 갈등이 한일 뿐 만 아니라 미국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도통신은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일본 정부 소식통이 지소미아 파기(종료)를 결정한 한국의 대응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며 불쾌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협정 종료의 의도와 관련한 정보 수집과 분석에 서두르고 있으며 한·미·일 3국의 대북 연대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의 소통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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