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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쉴러 교수, "미국 연준 금리인하 정반대 효과 준다"

  • 보도 : 2019.08.22 15:53
  • 수정 : 2019.08.22 15:53

(사진=CNBC 홈페이지 캡쳐)

◆…(사진=CNBC 홈페이지 캡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연·준의 예상과는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와 경기침체(recession) 경고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쉴러 교수는 20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금리인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경고의 느낌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7월 금리 인하가 시장에 심리적 해를 끼쳤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의 지속을 우려한 연준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30~31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 쉴리 교수는 “중요한 것은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했을 때 25bp는 그렇게 큰 수치는 아니지만 새로운 체계가 경기후퇴(recession)에 대한 우려를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로버트 쉴러 교수는 “그들(연준)은 대중이 뉴스를 볼 때 금리가 25bp 변동한 것 보다 그 이상의 반응을 보인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로금리는 사람들을 무섭게 한다. 연준은 금리를 제로까지 인하하면 안된다”면서 “금리가 제로 위를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FedWatch)툴은 다음 달 연준 회의에서 금리가 25bp 인하될 가능성을 95%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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