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방송과 20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 (사진=CBS 홈페이지 캡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발사 시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협상테이블에 나와서 더 나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북한 사람들에게 더 이로울 것이며 전 세계에 이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탄도(ballistic)'라고 명확히 규정하며 진행자가 탄도미사일에 대해 우려하느냐고 묻자 “그렇다. 북한의 추가 도발이 없기를 바란다(I wish that they would not)”고 말했다.
미국의 소리(VOA)도 21일(현지시간)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이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신문은 지난 16일 발사된 발사체는 230km를 날아와 북한 근해로 들어갔지만 남한과 그곳에 살고 있는 미군과 민간인들에게까지 도달할 수 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