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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순시지로 '제주' 택한 국세청장, 왜?

  • 보도 : 2019.08.21 10:59
  • 수정 : 2019.08.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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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과 조정목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교육원 간부, 교육을 받는 신규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세청)

김현준 국세청장이 제주도로 날아갔다.

서울지방국세청 등 중요도가 높은 산하기관 순시를 제쳐두고, 미래인재 양성소인 국세공무원교육원부터 방문하며 역대 국세청장들과는 다소 다른 행보를 보인 것이다.

지난달 23일 안산세무서를 방문하기도 했는데 당시 2019년 제1기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을 점검하는 차원의 방문이었다는 측면에서 김 청장의 제주행은 사실상 취임 첫 순시나 다름없다.

지난 20일 오전 국세공무원교육원에 도착한 김 청장은 조정목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유성현 국세상담센터장, 김대원 주류지원센터장 등 제주도 소재 3개 기관장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업무보고에서 김 청장은 지난 12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중점 추진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은 "국세공무원교육원, 주류면허지원센터, 국세상담센터 또한 지원기관으로서 본청 소관국실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함께 관리자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구성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국세행정을 한 단계 더 혁신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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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기관 순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최근 개원한 '우리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우리누리 어린이집은 제주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 국세청)

특히 미래인재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김 청장은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전문역량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현장과 연계된 교육을 강화해 주고, 이와 함께 높아진 국민의 기대와 요구수준에 맞는 공직가치 함양 교육과정의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국세상담센터에 대해서도 관리자들이 중심이 되어 상담품질을 제고하는 노력과 함께 간단하고 반복적인 상담을 사전에 납세자에게 안내하는 등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상담수요를 축소하는 방안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업무보고 후 국세공무원교육원과 국세상담센터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한 김 청장은 교육 중인 신규 직원 170여명과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신규 직원들의 입사를 축하하며 "국세청의 미래를 이끌고 갈 가장 중요한 인재인 여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교육원을 가장 먼저 찾았다"고 강조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선배 공직자로서 후배들의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위해 전문지식과 올바른 품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조언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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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이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국세청)

이어 김 청장의 발걸음은 쉬지 않고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로 옮겨졌다.

국세청장이 지서 단위 기관을 순시하는 것은 대단히 드문 일. 김 청장은 서귀포지서 직원들과 만나 격려하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김 청장은 21일 제주세무서를 방문해 업무보고 등을 받고 근로장려금(상반기 소득분) 신청 창구를 방문하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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