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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완화되나? 추가관세 연기로 미국 증시 반등

  • 보도 : 2019.08.14 14:35
  • 수정 : 2019.08.14 14:35

(사진=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쳐)

◆…(사진=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쳐)

미국이 대(對)중국 추가 관세부과를 연기하자 미국의 주가가 반등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9월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서 추과관세 부과를 12월 15일로 늦추겠다고 밝혔다. 3개월 정도 연기 한 일부 품목은 스마트폰, 노트북, 완구류 등이다.

이처럼 미국이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부과를 연기한 것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쇼핑에 추가관세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다.

이에 미국 언론들도 관세 연기가 연말 시즌동안 미국 소비자들에게 부담감을 덜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 이처럼 중국산 일부 품목에 관세 부과를 연기하자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조가 투자심리를 개선하면서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식은 반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부 분석가들은 미·중 무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명확성이 높아지기 전까지 주식, 채권, 통화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1.44% 상승한 26279.9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48% 상승한 2926.32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전날대비 1.95% 폭등한 8016.36을 기록 마감했다.

미국 IT기업 애플에 대한 관세도 늦춰지면서 애플 주가는 4% 넘게 올랐으며, 캐터필라 주가는 2% 가까이 올랐다.

무역협상에 민감했던 소매업종도 올랐다. 백화점, 할인점, 장난감 제조업체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미국의 전자제품 소매업체 베스트바이(Best Buy)는 6% 급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완구류 등 기술 업체 주가는 추가관세부과 연기로 득을 보았다. S&P500의 정보기술 부문은 약 2.5% 상승해 산업분야별로 11개 부문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FBB 캐피털 파트너스의 마이크 베일리 연구소장은 “단기적으로 이것(관세부과 연기)은 약간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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