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4일 3주 간의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의 마무리와 함께 5개 대학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수료식은 과정을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510명과 멘토 534명, 학부모가 참석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3주 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집중적인 영어와 수학의 학습 및 올해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 코딩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도시에 비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은 국립발레단 재능기부 공연을 관람하고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가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도 가졌다.
지난 2일에 열린 대학 전공 박람회에서는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이 본인의 전공을 직접 소개하고 중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아가 설명을 들으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배움을 전해주는 멘토로 참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2018년까지 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멘토100명이 활동했으며 이번 캠프에도 62명이 참가했다.
수료식이 개최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해 캠프를 무사히 마친 중학생과 대학생 멘토들을 격려했다.
2012년 시작된 삼성드림클래스는 지금까지 중학생 8만여 명, 대학생 2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는 9월부터는 도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2학기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청소년 교육을 주요 사회공헌 테마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