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긍정평가 50.4%, 부정평가 44.4%
◆…(자료=리얼미터)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경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주춤하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일 여론에 힘입어 50%선을 회복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성인 2504명에게 실시한 8월 1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신뢰수준 95%·표본오차 ±2.0%p)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0.5%p 상승한 50.4%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44.4%로 전주보다 1.1%p 떨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5.2%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주 초중반인 지난 5~7일에는 49.5%로까지 떨어졌지만 친일 찬양, 한국 폄훼 망언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됐던 주 후반에 51.7%로까지 반등하면서 최종적으로 이 같은 결과(50.4%)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4%P 하락한 40.1%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은 0.1%P 내린 28.7%를 얻었다. 정의당은 1.1%P 상승한 7%로 2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밖에 바른미래당은 0.4%P 하락한 4.7%, 우리공화당은 한 주 전과 같은 2.1%, 민주평화당은 0.4%P 상승한 2.1%로 집계됐으며 기타 정당은 0.3%P 떨어진 1.1%, 무당층은 0.7%P 오른 14.2%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내용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