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019년 2분기 매출액 3조1996억 원과 영업이익 1486억 원의 경영성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2조9807억에 비해 2189억 원(7.3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2111억 원보다 625억 원(29.61%) 감소했다. 다만 단말기 수익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348억 원(1.49%) 증가했다.
또한 지난 1분기 매출액 3조204억 원에 비해서는 1792억 원(5.9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비용의 증가로 인해 460억 원(23.64%) 감소하는데 모습을 보였다. 전 분기 대비 영업수익은 2.8% 증가에 그쳤지만 단말기 수익은 16.4% 증가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전년 동기(1조3413억 원) 대비 2.4% 증가한 1조3741억 원으로 29만6천 명(10.7)에 달하는 가입자 순증과 6월말 현재 29%에 달하는 38만7천명을 확보한 5G 가입자 확보의 영향이 크다.
ARPU(가입자 평균 매출)는 올해 1분기 31,051원에서 31,164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0.4% 높아져 2017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선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선수익은 스마트 홈 부문의 수익 지속 증가 영향으로 996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9820억 원에 비해 1.5% 상승했고 스마트 홈 수익은 전년 동기 4446억 원에서 13.7% 증가한 5057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은 지난해 2분기 5374억 원 대비 8.6% 감소한 4912억 원에 그쳤다. e-Biz와 전화사업 등이 부진했으나 IDC 사업의 수익 성장으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과 5G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 등의 영향으로 1486억 원에 머물렀다. 마케팅비용은 56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80억 원보다 11.2%가 늘었다. 5G서비스 개시에 따른 광고 선전비와 5G 단말기 판매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2분기에는 역량을 집중해 5:3:2라는 모바일 시장의 고착화된 점유율 구조의 변화가 시작된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단말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망 운영 솔루션,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통한 프리미엄 서비스 및 콘텐츠를 통해 성장과 기업 가치, 그리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