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직 부회장 이대규·박동규 세무사 임명
총무 정동원, 회원 김경하, 홍보 조진한, 연구 윤원섭
공약이행 추진TF팀 구성… 분기별 공약 이행사항 점검
◆…지난 6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세무사회)
지난 6월 제31대 한국세무사회장으로 당선된 원경희 회장이 집행부 인선작업을 마무리 짓고 착실한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6일 상임이사회·이사회를 열고 회무를 이끌어 갈 상임이사와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한 뒤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 당선된 장운길·고은경 부회장을 제외한 임명직 부회장 2명이 결정됐다.
원 회장은 김완일 전 부회장의 사임에 따라 공석중인 선임 부회장에 이대규 세무사를, 전 조세심판원 고위공무원 출신인 박동규 세무사는 상근부회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사회에서 잔여임기가 남아있던 곽수만 부회장의 해임 안이 가결되면서 남은 부회장 1자리도 조만간 채워질 것이라는 것이 세무사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무이사에는 ▲총무이사 정동원 ▲회원이사 김경하 ▲연구이사 윤원섭 ▲법제이사 주찬식 ▲업무이사 박연근 ▲전산이사 정경훈 ▲홍보이사 조진한 ▲국제이사 경준호 ▲감리이사 남창현 세무사가 각각 임명됐다.
세무사들의 연수교육을 총괄하는 세무연수원장 자리에는 이동일 전 연수원장이 유임됐으며, 업무정화조사위원장에는 전태수 세무사가 임명됐다.
이 밖에 백금선 공제위원회 위원장 등 각 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의결됐다.
원 회장은 앞으로 회장을 팀장으로 하는 '공약이행 추진 TF팀'을 구성해 분기별로 공약 이행사항을 점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7개 지방세무회장들과 함께 지방세무사회관 확충·건립, 교육 분야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기도 했다.
원 회장은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단·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7개 지방세무사회장단, 그리고 새로 선임된 상임이사들과 잘 논의하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무사제도 개선 추진 특별 TF팀을 구성해 세무사법 개정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AOTCA도 최선을 다해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세무사회를 당당하고 강한 조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장서고, 회원들이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