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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도시 조성…주택·공원·업무시설 건설

  • 보도 : 2019.08.05 15:01
  • 수정 : 2019.08.05 15:16

도로에 단절된 신내역-신내3지구 하늘길로 연결
서울시, 2021년 하반기 착공·2025년 입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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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간선도로 상부 인공대지 조성 후 단절된 지역의 연결 복원 상상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공공주택 1000가구와 공원, 업무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인공대지가 조성된다.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에 포함된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사업대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신내IC~중랑IC 약 500m 구간 상부에 인공대지를 만들고 주변 포함 7만 4675㎡ 부지에 주거·여가·일자리가 집약된 콤팩트시티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따라 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 중심의 공공주택 1000가구(청신호 주택)가 북부간선도로 위에 마련되며 보육시설 등 생활 SOC, 일자리 관련 업무·상업시설이 입체적으로 들어선다. 인공대지 위 확보된 열린 공간에는 인근 주민까지 이용 가능한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도시농업시설·여가시설 등도 배치된다.

북부간선도로로 인해 단절된 경춘선 신내역과 신내3지구도 인공대지 공중보행길로 연결된다. 향후 개통예정인 6호선 신내역, 면목선 경전철역 등이 들어서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서울시는 "국제현상설계공모로 도시 전반을 창조적으로 디자인해 낙후·고립이라는 공공주택의 고정관념을 깨고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도로 위 도시가 겪을 수 있는 소음, 진동, 미세먼지 등에 관해서는 수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는 검토의견을 받은 상태로 설계단계에서 전문가 도움을 받아 친환경적인 최적의 공법을 채택·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추진의 속도를 내기 위해 사업지를 '공공주택지구(신내4 공공주택지구)'로 지정·추진할 방침이다. 신내4 공공주택지구 지정 대상지는 신내IC~중랑IC 구간, 북부간선도로-신내차량기지 사이 저층창고 부지, 도로 북측 완충녹지 일부 등이다.

공공주택지구 지정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심의를 통합으로 받게 돼 사업추진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와 관련 오는 19일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공람이 진행된다.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연내 지구지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중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안도 채택할 예정이다. 내년 지구계획·주택건설사업 승인, 실시설계가 이뤄지면 2021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입주가 진행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공공주택 비율을 OECD 평균보다 높은 10% 이상으로 높여 청년과 서민의 주거안정을 강화하고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까지 확보할 것"이라며 "주거·여가·일자리가 어우려져 자족기능을 갖춘 북부간선도로 상부의 새로운 콤팩트시티가 도시공간 재창조 효과를 내고 단절을 극복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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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간선도로 입체화 후 오픈 스페이스, 입체 보행로, 생활SOC·청신호주택 등이 조성된 상상도.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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