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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분기 영업익 2977억…1년 만에 최대실적 경신

  • 보도 : 2019.07.30 16:55
  • 수정 : 2019.07.30 16:55

외형 축소에도 건설사업 호조로 수익 개선
영업이익률 12.1%…전년 동기 대비 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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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최근 5년 분기별 영업실적. 2019년 2분기는 잠정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림산업이 2분기 3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분기기준 최대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전년도보다 외형은 다소 축소됐으나 건설사업부문이 고른 수익성 개선세를 보이면서 이익률도 업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대림산업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4676억원, 영업이익 2977억원, 당기순이익 1460억원으로 잠정 집계해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과 순이익은 16.6%, 35.3%씩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32.4%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교하면 순이익만 38.2% 감소하고 매출이 6.3%, 영업이익이 23.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대형건설사 최고 수준인 12.1%로 전분기 10.4% 대비 1.7%p, 전년도 7.6% 대비 4.5%p 뛰었다.

외형은 지난 2017년 3분기 3조 4272억원 이후 점진적인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1667억원을 기점으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이 회사의 역대 최대치로 기존 기록은 작년 1분기 2482억원이었다. 건설사업부가 19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늘어난 영업이익을 올리며 크게 기여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4732억원보다 13.8% 늘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점진적 이익 감소세에도 연간 8454억원으로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는데 올 상반기 이미 63.7% 수준을 거둬 첫 1조클럽 가입의 희망을 품게 됐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 모든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연결 종속회사들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면서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S-OIL 잔사유고도화(RUC) 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도급증액, 분양정산 등을 통해 주택사업의 원가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토목·플랜트사업이 견조한 수익성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주택사업 원가율의 경우 79.2%로 전년도 86.2% 대비 7%p 낮아졌고 지난해 유일하게 104%로 적자에 해당됐던 플랜트사업도 92.4%로 개선됐다.

다만 건설사업부와 달리 석유화학사업부가 화학제품 스프레드 하락의 영향을 받아 다소 주춤했다. 이 부문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 가량 줄어든 249억원에 그쳤다. 여기에 여천NCC 정기보수 등이 겹쳐 지분법 이익이 작년 894억원에서 이번에 363억원 수준에 그치면서 세전·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2분기 세전이익은 19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2%, 전년도 대비 37.0%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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