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의 말 실수 논란 [사진=DB]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우리 일본 정부'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의원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자유무역을 역행하는 퇴행적 태도에도 문제가 있지만 정부가 강 대 강으로 대치하면서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민족 감정을 부추기는 식으로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 일본 정부는 퇴행적으로 하더라도 우리 정부는 어른스럽게 나가야지 반일 감정을 자꾸 부추기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윤 의원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부가 어른스럽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려다 일본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싶어서 우리라고 말한 뒤 일본 정부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