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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독방요구했으나 극단적 선택 등 우려 '불허'…밥 잘먹고 인사도 잘하는데 TV에 자기 얼굴 나오면

  • 보도 : 2019.07.19 09:05
  • 수정 : 2019.07.19 09:05

고유정 독방요구 <사진: 연합뉴스TV>

◆…고유정 독방요구 <사진: 연합뉴스TV>

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는 고유정(36)이 독방을 요구했지만 자해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18일 제주지검 등에 따르면 고씨는 당초 독방을 요청했으나 돌발 상황을 우려한 검찰이 허용하지 않았으며 이후 평범한 재소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현재 같은 방의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원만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고씨가 밥도 잘 먹고 교도관에게 인사도 잘한다고 전해 들었다"며 "다만 텔레비전에서 자신의 얼굴이 나올 때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기소 후 고씨의 현 남편 A씨가 추가 증거로 제출한 졸피뎀 복약지도용 라벨을 유의미한 증거로 보고 있다.

지난달 29일 A씨는 충북 청주 자택에서 고씨의 파우치 안 일회용 물티슈에 부착돼있던 해당 라벨을 발견했다.

이 라벨에는 고유정의 이름과 처방받은 날인 5월 17일, 약품명인 졸피드정 등이 표기돼 있다.

앞선 5월 25일 고씨는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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