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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상처받은 아이들의 대모' 김영렬 수녀 국민훈장 받아…28년 헌신, "천직임을 느낀다"

  • 보도 : 2019.07.12 07:59
  • 수정 : 2019.07.12 07:59

김영렬 수녀 국민훈장 <사진: 연합뉴스TV>

◆…김영렬 수녀 국민훈장 <사진: 연합뉴스TV>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듬는 데 평생을 헌신한 김영렬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장(56·수녀)이 국민훈장(석류장)을 받았다.

지난 11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28년간 미혼모 지원, 학대아동 심리치료 등에 힘쓰며 해체된 가족 간의 화해를 위해 헌신한 김 센터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그는 1989년 3월 수녀가 된 뒤 샬트르 성바오로수도회, 서울 성바오로병원, 인천 솔샘나우리 아동복지종합센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위캔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저소득 아동, 장애인 등 사회 약자들을 보살폈다.

2017년 5월부터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 수장을 맡아 학대 피해나 사회 부적응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치료하고 교육하며 상처 회복을 돕고 있다.

김 센터장은 "태어나긴 했지만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할 때가 많다. 누구든 일단 아이들을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지고 잘 키워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가정 학대로 상처받은 아동들은 대체로 자해 위험이 높은데, 심리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진 아동들이 감사 인사를 할 때 천직임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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