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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켜진 나라곳간…1~5월 세수 작년보다 '1.2조원' 줄었다

  • 보도 : 2019.07.09 09:50
  • 수정 : 2019.07.09 09:50

올해 5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국세수입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까지 국세수입은 139조5000억이다. 누적 기준으로 국세수입은 1년 전보다 1조2000억원이 줄었다.

5월만 따졌을 땐 30조2000억원이 걷혔는데, 작년보다 7000억원이 감소했다.

5월 기준 세목별 수입 동향을 보면, 법인세수는 3월 법인세 분납분이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6000억원이 늘어난 15조2000억원이 걷혔다. 소득세수는 11조3000억원이 걷혔는데, 전달보다 2000억원 줄었다.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가가치세수는 환급액 증가, 수입 감소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달보다 7000억원 줄어든 1조2000억원이 걷혔다.

연간 목표세수 대비 징수실적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47.3%다. 예산기준으로 2018년 1~5월 진도율(52.5%)보다 5.1%포인트 낮다. '세수 호항'을 누렸던 작년에 비해 세금이 더 늦게 걷히고 있다는 의미다.

1~5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19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관리재정수지 역시 36조5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5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85조4000억원으로 전달보다 9조5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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