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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주 여성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편 긴급체포…"노출 영상 폭력 수위 너무 높아" 결국 차단, 누리꾼 반응은

  • 보도 : 2019.07.08 08:34
  • 수정 : 2019.07.08 08:34

무차별 폭행 <사진: 유튜브 캡처>

◆…무차별 폭행 <사진: 유튜브 캡처>

베트남 출신 아내를 무참히 폭행해 경찰에 긴급 체포된 남성이 아들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영암경찰서는 아내 B(30)씨를 폭행하고 아들 C(2)군을 낚싯대로 때린 혐의(특수상해·아동학대 등)를 받는 남성 A씨(36)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의 폭행 영상은 2분 33초 분량으로 지난 6일 SNS에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A씨는 B씨를 향해 "내가 베트남 음식 만들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여기 베트남 아니라고 했지?"라고 말하며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고, 머리와 옆구리 등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폭행은 아들 앞에서 이루어져 충격을 자아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이 발생한 당일 일을 나가지 않고 소주 2~3병을 마신 후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영상은 폭력의 수위가 높아 해당 SNS 운영자에 의해 노출이 차단됐다.

지난 5일에는 C군에게도 "말을 듣지 않는다"라며 낚싯대로 발바닥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폭행당한 B씨는 갈비뼈와 손가락이 골절되는 등 전치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을 정도로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신창이가 된 여성이 어린 아이를 안고 진정시키는 모습이 짠하다", "내가 말리고 싶다", "폭행남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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