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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감금 혐의' 수사 대상인 한국당 의원들이 되레 경찰 수사자료 요청…"황당하네"

  • 보도 : 2019.07.03 11:24
  • 수정 : 2019.07.03 11:24

한국당 의원들 <사진: KBS>

◆…한국당 의원들 <사진: KBS>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에서 '채이배 의원 감금'혐의로 지목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경찰청에 고소·고발과 관련한 경찰 수사 자료를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국회와 경찰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지난달 27일 경찰청에 패스트트랙 수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고소·고발 사건 진행 상황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배 의원도 수사 계획과 함께 수사 담당자의 이름과 연락처, 수사 대상자 명단을 요구했다.

경찰청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답변이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패스트트랙 처리와 관련한 여야의 고소·고발전과 관련해 한국당 엄용수, 여상규, 정갑윤, 이양수 의원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한국당 의원들이 수사 대상에 다수 포함되었음에도 경찰에게 해당 수사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이종배 의원은 채 의원 감금 사건에 직접 관여한 인물 중 한 명이라 외압 논란까지 일고 있다.

한편 경찰은 108명에 이르는 국회의원을 수사 대상으로 지정한 데 이어 보좌관과 당직자 등을 포함한 전체 피고발인 수는 120명으로 파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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