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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WCO 능력배양국장' 당선

  • 보도 : 2019.07.01 09:22
  • 수정 : 2019.07.01 09:22

한국인 최초 WCO 사무국 고위급 직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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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관세청은 지난달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133·134차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51세·행시37회)이 2020∼24년 임기의 WCO 능력배양국장에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WCO 능력배양국장 선거는 강태일 국장 외에 스위스, 잠비아, 튀니지, 모로코도 입후보했다.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잠비아 후보를 누르고 강 국장이 당선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관세청은 우리나라가 1968년 WCO에 가입한 이래 한국인 최초로 WCO 사무국의 고위급 직위 진출임과 동시에 관세청 개청 이래 국제기구 고위직 최초 진출로서, 우리나라의 WCO내 영향력 확대는 물론 전 세계 관세당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협상력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능력배양국장 직위는 WCO 내 5개 선출 보직 중 하나로서, 183개 회원국 중 4분의 3에 달하는 개도국들의 관세행정 제도와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WCO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직위다.

WCO는 능력배양사업을 위해 자체 예산만 매년 약 2000만 유로(약 24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고, 세계무역기구(WTO)·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관련 국제기구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강 국장은 당선을 위해 관세청은 외교부 및 재외공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교섭을 실시했다. 김영문 관세청장 이하 주요 간부들은 WCO 관련회의 참석 및 주요 여론 조성국 등을 방문해 지지를 요청했다. 
   
강 국장은 우리나라 관세청의 WCO 기여도를 강조하고 신기술 기반의 능력배양사업 추진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능력배양사업 투명성 제고, 개도국별 맞춤형 비전 마련 등 다양한 개혁방안을 제시하며 회원국에 지지를 호소했다

외교부는 본부와 재외공관의 외교 채널을 모두 가동해 지원했으며, 선거 막바지에 WCO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공관에서 본국을 대리해 투표할 가능성이 높은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지교섭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했다. 

강 국장은 "관세외교의 영향력이 상당한 힘을 발휘하는 무역전쟁시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나라가 관세행정 관련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개도국에 우리기업이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WCO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관세당국 회의체다.

현재 183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가 차지하는 무역량은 전 세계 무역의 99%에 달한다. 무역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 정립, 불법부정무역 단속공조, 개도국 무역제도‧인프라 현대화 지원 등 관세 분야 전반이 논의되며 우리나라는 1968년부터 회원으로 가입 중이다.

[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프로필]

▲1968년 ▲전북 익산 ▲남강고-서울대 경제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美 캘리포니아 주립대 경제학 박사 ▲행시 37회

▲주요경력 사항
1994년 -총무처, 서울특별시, 중앙공무원교육원
1995년 -광주세관 감사담당관, 관세청 조사국 조사1과, 통관국 검사분류과
1999년 9월 -美 캘리포니아대 파견
2005년 7월 -관세청 심사정책과
2006년 7월 -서기관 승진
2007년 2월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2008년 6월 -대전세관장
2009년 5월 -관세청 기획심사팀장
2010년 1월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2010년 12월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2012년 7월 -관세평가분류원장(부이사관 승진)
2013년 1월 -통일교육원 파견
2014년 7월 -관세청 감사담당관
2016년 4월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고위공무원 승진)
2016년 8월 -미국 관세국경관리청 파견
2017년 9월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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