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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주최 회계·세제 전문가 토론회]

김태영 "회계법인, '연중 상시감사체제'로 전환해야"

  • 보도 : 2019.06.19 14:28
  • 수정 : 2019.06.19 14:28

토론회 1부-IFRS해석과 적용의 문제 진단
김태영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패널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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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증가하는 회계 부정 및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선 회계법인들이 감사방식을 연중 상시 감사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존에 연말에 감사업무가 집중되는 방식은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IFRS와 관련된 회계이슈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중 상시감사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김태영 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지난 18일 오후 반포 팔레스호텔 다이나스B홀에서 'IFRS해석과 적용의 문제 진단'을 주제로 열린 조세일보 주최 회계·세제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통상적으로 회계법인은 기말에 감사업무 및 관련 리뷰(Review)가 집중되고 있다. 문제가 없다면 상관이 없지만 회계이슈를 발견하는 시기가 늦어 문제점을 개선할 타이밍을 놓쳐버리는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김 파트너는 실제 현장에서 겪었던 사례를 간략히 소개했다. 그는 "문제 개선을 위해 회계법인 내 품질관리팀에서 문제될 수 있는 이슈를 사전적으로 발견, 해당 감사팀에 전달했더니 기말 직전에 했던 리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회계처리방식에 반대가 줄어들었고, 기업에서도 회계기간 동안 충분히 검토하고, 조언을 받으면서 감사보고서 역시 문제없이 공시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 파트너는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nterpretations Committee)에서 논의된 과정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K-IFRS 질의회신 연석회의에서의 논의 과정과 내용을 상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의과정이나 검토했던 내용들이 공개될 경우, 재무제표 이용자들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이 다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 해석 기구에서 논의된 전 과정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논리에 대한 전개라든지 분석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IFRS를 도입한 지 10년 가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질의 회신에 대한 결론 자체도 충분히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각 회계주체들 간의 합의가 필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IFRS와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얻기 어려운 회사나 회계사들이 회계 이슈에 대해 통찰력 있는 조언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응답 내용 등을 공유하고 협의해 이를 배포하는 등의 바람직한 방법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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