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6월말 출시 예정인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에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차량에서 집안의 조명, 에어컨, TV, 가스차단기 등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로 음성 명령이나 화면 터치로 조작할 수 있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음성 명령은 핸들에 있는 음성인식 버튼을 눌러 명령어를 통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외출 모드에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오프(off) 설정과 같은 여러 기기를 한꺼번에 제어하는 외출 모드나 귀가 모드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 현대기아차와 함께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이후 출시하는 차량은 물론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탑재해 출시한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 현대 투싼 서비스도 6월 말부터 확대 적용한다. 현대기아차 블루링크(BlueLinK), 유보(UVO) 서비스가 적용된 현대 쏘나타, 그랜저, 펠리세이드 등 14종, 기아 K9, 싼타페, 카니발 등 11종이 대상이다.
또한 현대기아차와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한 AI 서비스, 안전한 네트워크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 보안 기술 등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양방향 차량-Io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