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 국제

미국 연준, 조만간 금리인하 가능성 증폭

  • 보도 : 2019.06.17 14:33
  • 수정 : 2019.06.17 14:33

(사진=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쳐)

◆…(사진=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캡쳐)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이 하반기 금리인하 예측을 내놓은데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재의 상황이 1995년 연준의 금리인하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진단을 내놓는 등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현재의 경제 상황이 1995년 연준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때와 매우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1995년 여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경제가 너무 둔화되고 있는 것을 우려했고, 앨런 블라인더 연준 부위원장은 1995년 7월 정책회의에서 "불황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연준은 이 날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했고, 1995년 12월과 1996년 1월에 다시 인하했다.

이에 앞서 13일(현지시간) WSJ는 미국의 경제 전문가 4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는 7월 금리인하, 30%는 9월 금리인하를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금리인하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골드만삭스 경제학자들의 말을 인용, 세계 무역 긴장으로 인한 미국 경제둔화를 막기 위한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 회의적으로 본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금리인하에 대한 장애물은 인식되고 있는 것보다 높을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 안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연준의 선제적 정책 완화의 예로 지적하는 1995-1996년과 1998년의 3/4분기 금리인하 상황과는 다르다면서 지금 상황으로서는 연준이 기업 및 소비자 활동의 현저한 악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를 자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오는 18~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의 무역 긴장과 최근의 고용 둔화로 인한 금리인하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