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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경찰이 퇴근 후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적발돼 정직 처분을 받았다.
14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파출소에 근무하는 30대 A여경이 주점에서 일했다는 제보를 받고 감찰에 착수했다.
A여경은 검찰 조사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돈이 필요해 올해 초 한 달 반 동안 퇴근 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진술했다.
울주경찰서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A여경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한편 A여경은 2015년 울산경찰청 본청에서 근무할 당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경장에서 순경으로 강등되는 징계를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