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출시 후 2019년 5월까지 총 30만 1,765대 판매… 4년 5개월 만에 최단기록 갱신
‧ 티볼리만의 마케팅 전략과 상품성 향상으로 브랜드 명성 이어갈 것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지난 5월 글로벌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가 소형 SUV 1위 브랜드임을 입증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TIVOLI)는 첫 해 6만3693대, 2016년 8만5821대 판매를 기록했다. 2017년 10월에 글로벌 판매 20만대, 2019년 5월에 30만대를 돌파해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2013년 약 9000대 수준으로 출발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로 8만 2000여대로 10배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15만 3000여대로 15배이상 규모가 커졌다.
2016년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Air)를 출시했고 2017년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개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문 제작형 SUV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난 4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가 선보였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고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뿐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혁신과 마케팅 노력을 통해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