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C 홈페이지 캡쳐)
지난 3~4월 오름세를 보였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제자리 수준으로 둔화됐다. 식품 가격은 올랐지만,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금리인하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올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사함에 따라 금리인하를 거의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다.
CNBC는 연준의 파월 장관이 지난주, 현재의 경제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통화가치를 떨어뜨려온 중국보다 미 달러는 연준이 금리를 낮추지 않아 우위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에도 트위터를 통해 미 달러는 연준의 금리가 너무 높기 때문에 평가절하를 한 유로화나 다른 주요 통화에 비해 불리하다며 이틀째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