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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고 이희호 여사 조화 전달' 신속 보도…김여정 "유족이 슬픔 이겨내기를"에 김홍걸 "진심 감사하다"

  • 보도 : 2019.06.13 11:14
  • 수정 : 2019.06.13 11:14

고 이희호 여사 <사진: 조선중앙통신 제공>

◆…고 이희호 여사 <사진: 조선중앙통신 제공>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 이희호 여사의 유가족에게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는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

지난 12일 오후 9시가 넘은 시각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는 일제히 조의문 전문을 공개했다.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판문점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남측 관계자들을 만나 조전을 전달하고 헤어진 지 4시간여 만이다.

한편 이날 김 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희호 여사님에 대해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김 위원장으로부터 자신이 직접 남측의 책임 있는 인사에게 조의를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유족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님의 뜻을 받드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의문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펜으로 서명을 했고 조화에는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 김정은'이라고 적힌 검은색 리본이 달렸다.

한편 고 이희호 여사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이사장은 13일 "남북관계 물꼬 트는 계기로 북한 측 조문단이 오길 바랐던 것"이라면서도 "조의문과 조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북측에서 여러 가지 정치‧외교적 고려로 조문단이 오지 못한 것을 십분 이해한다"며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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