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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⑦ 은행 부채 증가율 급등…지난해말보다 8bp 높아

  • 보도 : 2019.06.12 09:04
  • 수정 : 2019.06.12 09:04

카카오뱅크 부채 3월말 15조1735억원…전년동기比 2배 넘어
신한은행 부채 32조원 늘어 최다…국민은행은 부채규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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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 18개사,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제공

국내 은행들의 부채 증가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은행들이 부채를 늘려 모은 돈으로 대출을 많이 할수록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부채율이 급등하게 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3월말 은행들의 총부채는 2314조792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170조1374억원에 비해 6.7%(144조654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은행 부채가 전년도에 비해 5.9% 늘어난 것을 볼 때 8bp(1bp=0.01%) 높아진 것으로 은행의 부채 증가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은행들의 부채가 늘어나면서 자산 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18개 은행의 3월 말 자산총계는 2502조113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345조3885억원보다 6.7%(156조7249억원) 늘었다. 부채 증가 속도와 자산 증가 속도가 일치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영업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부채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3월 말 부채규모가 15조1735억원으로 전년동기의 7조2552억원에 비해 7조9183억원 급증했다. 자산규모도 전년동기의 7조9176억원에서 16조3231억원으로 8조4055억원 늘었다.

케이뱅크도 3월 말 부채가 2조6459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조3185억원 늘었고 자산도 2조900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조3580억원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부채와 자산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3월 말 부채는 334조5607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4조8069억원 늘었고 자산규모도 전년동기보다 26조2079억원 증가한 361조848억원에 이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3월 말 부채가 256조1083억원으로 전년보다 18조3667억원, 자산이 276조8211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0조63억원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부채가 318조728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2조955억원 늘어 가장 많은 부채증가를 보였다. 자산은 전년동기보다 33조9274억원 증가한 342조3277억원을 기록했다.

NH농협은행은 부채가 269조586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8조5210억원 증가했고 자산규모도 285조249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조4923억원 늘어났다.

KEB하나은행은 부채가 307조2098억원, 자산이 330조9113억원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부채와 자산 규모가 각각 300조4656억원, 321조5749억원을 보였다.

KDB산업은행은 3월 말 부채와 자산 모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는 191조966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조9572억원, 자산도 217조5670억원으로 2902억원 각각 감소했다.

부산은행은 부채가 49조8226억원, 자산이 54조7009억원으로 나타났고 대구은행은 각각 46조9640억원, 51조188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씨티은행의 부채와 자산 규모는 각각 46조2616억원, 52조2465억원으로 나타났고 SC제일은행은 각각 62조2055억원, 66조5563억원을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부채가 35조3640억원, 자산 38조6718억원을 보였고 수협은행은 각각 35조4257억원, 38조2017억원으로 조사됐다.

광주은행은 부채와 자산이 각각 21조1938억원, 22조8899억원으로 나타났고 전북은행은 각각 15조6481억원, 16조9595억원을 보였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부채와 자산이 모두 줄었다. 제주은행은 부채 5조4611억원, 자산 5조9382억원을 나타냈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 순익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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