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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北측에 이희호 여사 부고 전달했다"

  • 보도 : 2019.06.11 17:37
  • 수정 : 2019.06.11 17:37

통일부 "북측 조문단 파견 공식적으로 전해온 것 없어"

청와대 전경

◆…청와대 전경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1일 고 이희호 여사 빈소를 방문한 후 기자들에게 "고인의 부고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1일 "이희호 여사 부고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실장·수석들과 함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조문단이 오는 것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 중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2009년 8월 21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특사조의방문단'이 빈소를 방문해 조문한 바 있다.

당시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 전 대통령은 악화된 증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폐렴으로 인한 급성호흡부전증 등 합병증으로 18일 오후 1시43분 향년 85세의 일기로 숨을 거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같은 해 5월 23일 63세의 나이로 서거한지 87일만의 일이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도 당시 서거 하루 뒤 유족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했고, 조문 당일에는 조화를 보냈다.

한편 고 이희호 여사는 지난 2011년 12월26∼27일 이틀간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가족, 수행원 주치의, 경호원으로 꾸려진 실무진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고, 이때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까지 북측이 조문단 파견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해온 것은 없다"며 "현시점에서 (북측)조문단이 온다는 가능성을 예단해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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