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금융감독원
올해 3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1년전인 지난해 3월말 보다 13조7000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9년 3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회사 대출채권 규모는 22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3월말 기준 210조9000억원 보다 6.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의 경우 12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보험계약대출이 4조원 늘어난 영향이다.
기업대출은 10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늘어났다.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에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6%, 9.5% 증가했다.
◆…자료 : 금융감독원
올해 3월말 기준 보험회사 연체율은 0.3%로 전년동기대비 0.22%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소폭 올랐지만 기업대출에서 하락한 영향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년동기대비 0.05%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이 0.03%p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0.08%p 상승했기 때문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년동기대비 0.38%p 하락했다. 중소기업과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이 각각 0.59%p, 0.04%p 떨어졌다.
◆…자료 : 금융감독원
올해 3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 비율은 0.26%로 전년동기대비 0.19%p 하락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8%로 전년동기대비 0.03%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각각 0.03%p, 0.02%p 떨어졌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도 0.35%로 전년동기대비 0.41%p 하락했다. 대기업 부실채권비율은 0.1%p, 중소기업 부실채권비율은 0.58%p, 부동산PF 부실채권비율은 0.04%p 각각 떨어졌다.
금감원은 “올해 3월말 기준 보험회사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연체율 등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부동산 경기 침체시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신규 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및 대손준비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 등 대출규모 및 건전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