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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① 산업은행 1분기 손익 58%↓…카카오뱅크 첫 흑자전환

  • 보도 : 2019.06.03 09:33
  • 수정 : 2019.06.03 09:33

18개사 순이자이익 전년동기보다 4.2% 증가한 9조8690억원
1분기 당기순이익 3조6520억원…전년동기보다 12.3% 줄어

국내 은행 18개사는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이 소폭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못했다. 은행들의 NIM(순이자마진)이 줄어들면서 순익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장기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신흥국 환율이 급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조세일보는 국내 인가된 은행 18개사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경영실적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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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 18개사,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제공

국내 18개 은행들이 올해 1분기 벌어들인 순이자이익이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순이자이익은 은행이 벌어들인 이자의 합계액에서 지급한 이자의 합계액을 뺀 금액으로 제조업체의 매출액과 비슷한 개념이다.

조세일보가 18개 은행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1분기 순이자이익은 9조869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9조4705억원에 비해 3985억원(4.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분기 3조652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조1628억원보다 5108억원(12.3%) 줄어들었다. 제조업체에 비유하면 매출액이 늘었지만 순익은 감소했다는 의미로 별로 시원치않은 장사를 한 셈이다.

KDB산업은행은 1분기 순이자이익이 249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253억원에 비해 23.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006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770억원보다 57.9% 급감했다.

산업은행은 1분기 이자수익이 646억원 늘었지만 이자비용이 1405억원 증가하면서 순이자이익을 감소시켰고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 3685억원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을 깎아내렸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년도 채 되지 않아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위력을 과시했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순이자이익이 54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56.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의 –53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카카오뱅크는 순이자이익 규모면에서 지난해 제주은행을 제치고 16위로 자리잡았다.

KB국민은행은 규모면에서 순이자이익이 1조5508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751억원으로 전년동기의 6825억원에 비해 15.7% 감소했다.

IBK기업은행은 순이자이익이 1조2986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2483억원에 비해 4.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83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9%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순이자이익이 1조298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2020억원에 비해 8.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55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1% 늘었다.

NH농협은행은 순이자이익이 1조284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2%, 당기순이익은 3587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4.3% 각각 증가했다.

KEB하나은행은 순이자이익이 1조246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6.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5.7% 감소한 4288억원을 나타냈다.

우리은행은 순이자이익이 1조211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1466억원에 비해 5.6% 늘고 순익은 535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0% 감소했다.

부산은행은 순이자이익이 289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7% 줄고 당기순익은 113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순이자이익이 2801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3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9% 줄었다.

한국씨티은행은 순이자이익이 235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2%, 당기순이익은 60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7% 각각 줄어들었다.

SC제일은행은 순이자이익이 232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5.6% 감소했다.

경남은행은 순이자이익이 205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9%, 당기순이익은 62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5.9%를 각각 기록했다.

Sh수협은행은 순이자이익이 1478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7%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1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9% 증가했다.

광주은행은 순이자이익 1435억원, 당기순이익 453억원을 나타냈고 전북은행은 순이자이익 1014억원, 당기순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순이자이익 296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으로 조사됐다.

케이뱅크는 순이자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241억원을 나타내며 설립이후 아직까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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