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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기업 실적분석]

삼성전자 家電 영업이익률 LG전자의 절반 수준

  • 보도 : 2019.05.27 08:20
  • 수정 : 2019.05.27 08:20

1분기 매출 격차 5504억원으로 축소 LG가 역전 가능?
LG전자는 분기별 영업이익 들쭉날쭉 불안정해 '흠'

영업실적

◆…자료:삼성전자,LG전자

삼성전자가 QLED TV 등 프리미엄 가전 출시에도 불구하고 가전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LG전자의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개한 지난 2017년 1분기부터 지난 2019년 1분기까지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9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8.63%로 삼성전자의 4.34%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가전부문 합계 매출액은 삼성전자 97조2600억원, LG전자 80조1107억원으로 삼성전자가 21.41% 많았다. 2017년과 2018년 연간 매출액도 삼성전자가 45조1100억원과 42조1100억원으로 LG전자의 34조9481억원과 35조6730억원을 앞섰다.

매출액

그러나 매출액 격차는 2017년 10조1619억원으로 29.08%였으나 지난해에는 6조4370억원으로 18.04%로 줄었고 지난 1분기에는 5504억원으로 5.80%까지 좁혀졌다. 사업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추세선도 삼성전자가  하락세인데 비해 LG전자는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LG전자가 삼성전자를 앞지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분기별 편차가 큰데 반해 LG전자의 경우 완만하지만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G전자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거나 비수기에 할인행사를 통한 출혈성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의 안정성을 유지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업계관계자들은 LG전자가 매출액 증가세는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출렁이고 영업이익률이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있어 출혈 마케팅에 의존하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분기별 영업이익률의 편차가 적은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대조적이다. 

영업이익

한편 매출액은 삼성전자가 LG전자에 앞섰지만 9분기 합계 영업이익은 LG전자 6조9111억원, 삼성전자 4조2200억원으로 LG전자가 오히려 63.77%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과 2018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LG전자가 2조7853억원과 3조517억원, 삼성전자 1조6500억원, 2조300억원보다 68.81%와 50.33% 많았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LG전자가 1조741억원으로 5400억원을 올린 삼성전자보다 2배가량 더 올리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영업이익률

다만 삼성전자에게도 긍정적인 측면은 있어 보인다. 지난해 1분기 2800억 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이  2분기 5100억원, 3분기 5600억원, 4분기 6800억원 등 꾸준히 증가했고 계절적 비수기인 올해 1분기에도 5400억원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는 “LG전자의 영업이익률이 높아진 것은 위기를 겪으면서 이뤄낸 구조조정과 혁신, 그리고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단위당 판매가가 높은 시장과 소비자 공략이 주효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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