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오는 8월 공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는 애플의 아이폰과 유사한 형태의 후면 카메라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정보 유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국의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 @UniverseIce)는 “다 빈치(Da Vinci's) 프로젝트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전면과 후면 카메라 위치의 변경”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경우 전면 상단 우측 모서리에 배치돼 있지만 노트10은 중앙으로 이동하고 수평으로 배치된 후면카메라도 수직 형대로 배치, 아이폰과 유사한 디자인이 채택될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전면카메라는 S10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올해 출시된 보급형 및 중급기기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화면 중앙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 적용은 싱글 카메라에는 적합하지만 듀얼 카메라를 배치하기에는 적합지 않다는 것이다.
듀얼 또는 트리플 카메라가 예상되는 노트10이나 노트10 프로의 전면카메라 노치를 화면 중앙으로 이동시킬 경우 면적이 넓어져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급 기기인 A8 또한 우측 모서리 부분에 카메라가 배치된 것도 중앙으로 이동될 것이라는 소문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제외한 노트10의 하드웨어 사양은 S10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다. 노트10 프로에는 4개의 후면카메라, 노트10은 S10과 동일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모바일 기기 콘셉트 디자이너이자 정확한 정보유출로 유명한 벤 게스킨(Ben Geskin)은 최근 유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생성한 노트10 디자인을 공개했다. 전면 중앙에 배치된 듀얼카메라의 어색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