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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 발언한 김무성 처벌 청원 20만 넘어

  • 보도 : 2019.05.14 14:42
  • 수정 : 2019.05.14 14:42

김무성, 서울역 집회서 "다이너마이트 빼앗아 청와대 폭파하자" 극언

靑 국민청원 게시판

◆…靑 국민청원 게시판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와대 폭파'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을 내란죄로 처벌해 달라는 청원에 20만명이 동의했다 (사진=게시판 캡처)

지난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청와대를 폭파시키자고 발언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을 내란죄로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동의한다는 국민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김무성 전 의원을 내란죄로 다스려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인은 지난 3일 동 제목의 청원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고, 불과 열흘만인 14일 20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겨울이 가고 날이 따뜻해지면, 동네마다 마음이 아프신 분들이 머리에 꽃을 꽂고 골목을 거니시고는 합니다만"이라며 "그런 수준으로 웃고 넘어갈 수 없는 발언이 무려 6선 전 의원의 입에서 나왔다"고 김무성 의원의 발언을 힐난했다.

청원인은 급기야 현역인 김 의원을 전(前 ) 의원이란 표현까지 사용했다.

청원인은 이어 "현직 국가수장의 집무, 주거 공간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겠다는 발언이 내란이 아니라면, 역으로 어떤 행위가 내란이 될 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대한민국 형법은 내란의 죄를 다음과 같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제87조(내란), 제90조(예비, 음모, 선동, 선전) 항목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형법) 87조, 90조 어느 혐의를 적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며 "국가의 기강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 의원은 2일 서울역 집회에서 "4대강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서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켜 버립시다"라고 발언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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