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학회(학회장 심충진, 건국대 교수)는 오는 16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2019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투자활성화를 위한 최저한세제도 개선방안 등 올해 주요 세법 개정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펀드세제 개선방안에 대해 문성훈 한림대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펀드세제 개편이 펀드투자에 미치는 영향(집합투자재산 매매이익 유보를 중심으로)에 대해 조형태 홍익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심준용 명지대 교수는 투자활성화를 위한 최저한세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성태 삼정회계법인 전무, 김지택 금융투자협회 정책지원본부장, 정세은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장, 장영규 기획재정부 금융세제과장, 문은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패널로 참여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심충진 한국세무학회장은 "바람직한 조세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학계, 회계법인, 세무법인 등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