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5G 스마트시티로 재창조하기 위해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 IFEZ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조성, 데이터 허브(Data hub) 구축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5G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송도국제도시에 HD맵을 올해 안에 구축 후 순차적으로 청라·영종지구 등 여의도 면적 45배에 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역(132.9㎢)에 HD맵을 구축할 계획으로 센티미터(cm) 수준의 정밀한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지도다.
HD맵에는 차선 정보, 도로 경사도, 속도 제한, 노면 상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공간 정보가 포함돼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을 위한 단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교통사고, 포트 홀(pot hole) 등 갑작스런 도로 상황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오는 10월까지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5G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5G스마트시티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으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유동인구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대중교통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파리 스타시옹 F(Station F)나 독일의 팩토리 베를린(Factory Berlin)처럼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기업, 대학 등과 협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 벤처폴리스도 조성한다. 5G 기반 스마트오피스를 도입, SKT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과 연계해 육성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