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세 > 관세

[관세청 고위공무원, 그들은 누구?]

16명 중 10명이 '호남', 관세청 고공단 분석해 봤더니...

  • 보도 : 2019.04.22 06:51
  • 수정 : 2019.04.22 06:51

DD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인 김영문 관세청장과 개방직으로 임명된 임성만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을 제외한 관세청 고위공무원은 11일 현재 총 16명(외부파견자 2명 포함)으로, 1급(차장, 인천본부세관장) 2명과 2급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달 대대적인 인사를 통해 인천본부세관장을 비롯한 상당수의 관세청 고위공무원이 새로운 자리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당분간 현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관세청 고위공무원 구성 현황을 살펴봤다.

'전남 장성'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현재 관세청 고위공무원은 '호남 출신' 인사들이 장악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16명 중 10명이 호남 출신이다.

3년 전 이 즈음 호남 출신은 16명 중 고작 3명에 불과했으며, 영남 출신이 8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워낙 인재풀이 적다보니 우연적으로 나타난 현상일 수 있지만, 정권 교체의 영향도 전혀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눈에 띄는 점은 호남 가운데서도 '전남 장성' 출신이 3명이라는 점이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 김용식 본청 조사감시국장이 장성 출신인데, 심지어 양 세관장과 김 세관장은 대학(전남대)과 행시기수(37회)까지 같다.

영남권 인사는 3명으로 전체의 18.8%였고, 충청권 2명, 서울·경기권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전남대가 각각 3명으로 뒤를 이었고, 세무대 출신은 2명, 연세대·서강대·국민대가 각각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구분별 분포는 행정고시 출신이 1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물론 사무관(5급)부터 공직을 시작하는 행시 출신이 고위 공직에 오를 확률이 높지만, 지나친 편중은 조직 내 사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목소리가 나온다. 비고시 출신 중 특히 일반공채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은 눈여겨 볼 대목.

평균연령은 54세(1966년생)로 1962년 출생자인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관세청 고위공무원 중 최고령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연소는 1971년생인 김용식 본청 조사감시국장과 고석진 국장(인재개발원 파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