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CIRP
갤럭시 S10 시리즈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보이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미국의 시장조사 회사 CIRP(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가 공개한 '2019년 1분기 미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판매 동향' 자료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34%를 차지하며 36%인 애플에 근소한 차이로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LG전자와 모토로라가 3위와 4위에 올랐으며 점유율은 각각 11%와 10%를 보였다. 애플은 36%의 점유율로 지난해 1분기 결과를 뛰어넘었지만 2016년과 2017년 성적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애플이 미국 시장 판매에 있어 1위를 보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공급망 소식통들은 아이폰의 1분기 판매량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의 실적발표는 4월30일로 예정돼 있으나 지난해부터 제품 단위별 판매량 공개를 중단한 까닭에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근거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의 안드로이드 대 iOS 점유비율은 안드로이드 64%, iOS 34%, 기타 2%로 전년 동기 대비 안드로이드는 약간 하락한 반면 iOS는 그만큼 상승했다.
